beat around the bush
beat around the bush (중요한 요점을 바로 말하지 않고 주변부만 맴돌며 말을 돌려 말하는) - 영어 표현의 정확한 뉘앙스와 실전 예문, 유사 표현을 정리합니다.
beat around the bush
중요한 요점을 바로 말하지 않고 주변부만 맴돌며 말을 돌려 말하는
🎯 오늘의 표현
이 표현은 리얼클래스 리얼라이브 첼시 선생님의 How to Respond When Someone Asks You for an Opinion, But You Don’t Want to Be Honest 수업을 공부하면서 배운 표현이에요. 강의에서는 누군가 내 의견을 물어보는데 사실대로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상대방이 상처받을까 봐 솔직하게 말하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는데요. 핵심을 비껴가며 조심스럽게 에둘러 말하는 상황을 다룬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었답니다.
그 과정에서 등장한 이번 수업의 핵심 표현이 바로 beat around the bush입니다. 직역하면 “덤불 주위만 두드린다”이지만, 실제로는 “본론을 피하다”, “빙빙 돌려 말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돼요. 과거 사냥꾼들이 짐승을 잡기 위해 덤불 속을 직접 치는 대신 그 주위만 두드려 짐승을 나오게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비즈니스 상황이나 일상 대화에서 상대방이 핵심은 말하지 않고 딴소리만 할 때 “Stop beating around the bush and get to the point(빙빙 돌려 말하지 말고 본론만 말해)”처럼 아주 자주 쓰이는 필수 표현이랍니다.
💡 유래와 뉘앙스
‘beat around the bush’는 중세 영국의 전통 멧돼지나 꿩 사냥에서 유래했습니다. 사냥꾼들은 사나운 짐승이 숨어 있는 덤불(bush)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 위험했기 때문에, 긴 장대로 덤불 주변(around)의 엉뚱한 땅바닥만 탁탁 두드리며 짐승이 밖으로 튀어나오기를 간접적으로 기다렸습니다.
정작 해야 할 핵심적인 요점이나 곤란한 본론은 피한 채, 변죽만 울리며 빙빙 돌려 말하는 답답한 대화 방식을 꼬집을 때 “돌려 말하지 말고 본론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라며 직구를 던질 때 쓰입니다.
📚 Cambridge Dictionary 정의
- beat around the bush
- to avoid talking about what is important
→ 중요한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피하다
✍️ 예문
- Stop beating around the bush and tell me what you really think.
(말을 돌리지 말고 진짜 네 생각을 말해줘.) - If you want a raise, just ask the boss; don’t beat around the bush.
(급여 인상을 원한다면 상사에게 그냥 물어봐. 빙빙 둘러 말하지 말고.) - I wish he would get to the point instead of beating around the bush.
(그가 말을 돌리지 말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갔으면 좋겠어.) - Don’t beat around the bush — did you break the vase or not?
(말 돌리지 마 — 네가 꽃병을 깼어, 안 깼어?) - We don’t have much time, so let’s not beat around the bush.
(시간이 많지 않으니 빙빙 둘러 말하지 말자.)
🗣️ 대화 (Dialogue)
A: You’ve been hesitating for ten minutes. What do you want to tell me?
(A: 10분째 우물쭈물 망설이고 있잖아. 나한테 무슨 말 하고 싶은 건데?)
B: Stop beating around the bush and just tell me what’s on your mind.
(B: 빙빙 돌려 말하지 말고 마음에 있는 말 솔직하게 툭 털어놔 봐.)
A: Okay… I accidentally shrank your favorite wool sweater in the dryer.
(A: 실은… 건조기 돌리다가 너 제일 아끼는 울 스웨터 줄어들게 만들었어.)
B: Haha, don’t worry! I can stretch it back with warm water and conditioner.
(B: 하하, 걱정 마! 린스 풀어서 미온수로 다시 늘리면 되니까 괜찮아.)
🔁 비슷한 표현들
- skirt around the issue (문제를 회피하다 / 빙빙 돌려 말하다)
핵심적인 내용이나 껄끄러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않고 교묘하게 피해 갈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Stop skirting around the issue and give me a straight answer.
(문제 주위를 빙빙 돌며 피하지 말고 솔직한 답변을 줘.) - dance around the subject (주제를 교묘히 피하다)
어떤 주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려 하며 그 주변부의 이야기만 할 때 사용해요.We spent the whole meeting dancing around the real problem.
(우리는 회의 내내 진짜 문제를 피하면서 주변 이야기만 했다.) - mince words (완곡하게 말하다 / 말을 가려 하다)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거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말을 돌려 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He doesn’t mince words when it comes to giving feedback.
(그는 피드백을 줄 때 말을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한다.) - hem and haw (우물쭈물하다 / 확답을 피하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에둘러 말하며 시간을 끌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Quit hemming and hawing and just tell me if you’re coming or not.
(우물쭈물하며 확답을 피하지 말고 올 건지 안 올 건지 그냥 말해줘.) - talk in circles (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비켜 가다)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했던 말을 반복하며 핵심을 피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에요.I feel like we’re just talking in circles and not solving anything.
(우리가 해결책 없이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며 주변을 맴도는 기분이야.)
🔍 핵심 뉘앙스 차이 한눈에 보기
- beat around the bush: 중요한 핵심 요점은 쏙 뺀 채 주변 이야기만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빙빙 돌려 말하는 태도입니다.
- avoid vs hesitate: ‘hesitate’는 망설임이지만, ‘beat around the bush’는 곤란한 본론을 회피하기 위해 일부러 지엽적인 변죽만 요란하게 두드리는 말버릇을 비판합니다.





